실은 근처에 차 오디오를 해주는곳이 있어서 갔다가 저녁때도 되고, 배도 고프고 해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우연찮게 들어가게 됐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국밥대장. 얼마나 자신있으면 대장이란 이름까지 붙였나 싶어가지고 한번 먹어보자는 생각도 들었다. 들어가는거부터 깔끔하니, 좋긴했다.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도 보여서 좋았고. 안도 깔끔하고 좋다. 얼마나 쓸고닦고 하는지는 들어가보면 안다. 뭔가 청소에 기예가 깊으신거 같았다. 메뉴를 보니 대지수육국밥, 얼큰국밥, 고기국수, 나주곰탕 등등. 정말 국밥에 관련해서 총망라한 메뉴 같았다. 왠지 24시간 국밥집일거 같은 느낌. 갈비탕도 있고, 수육도 있다. 오.. 다 땡기지만 오늘은 그냥 삼삼하게 나주 곰탕으로. 기본적인걸 먹어봐야 그집을 알 수 있다는 나의 생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