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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국물이 너무너무 맛있는집 대부도 맛집 유가네 칼국수 해물파전도 엄청 맛남

기록덕후 너드냥냥 2022. 12. 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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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갈 생각1도 없었던 유가네 칼국수.

갈려던 목적지도 여기 아니였고, 다른 길이였는데

그날따라 찾아간 음식점은 사람도 그닥 없었는데 우릴 손님 취급도 안해주고

그래서 나왔다.

칼국수집 엄청 많길래 가다보면 나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갈려고 했던 수목원도 패쓰.

그날따라 꼬였었는데 그냥 허기나 채우자 싶어 들어갔다.

 

2시쯤 넘었을때인데도 차가 제법 있어서,

칼국수가 거기서 거긴데 다 장사가 잘된다~

란 안일한 생각을 안고 들어갔다.

점심때가 지나서 그런가 나름 빈자리가 있었지만

그래두 사람들이 꽤 있어서 사진은 제대로 못 찍고

눈 앞에 보이는 안내판 찍기.

(소심한1인은 이렇게 어필)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서 시간이 걸린다는 문구에 의아했지만(보통 빨리 나오니까;;)

배 고픈데 어여 먹기나 하자 싶어서

눈에 보이는 칼국수 1인에 해물전 1인을 시켰다.

둘다 놓칠수 없엉!!!

밑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온다.

다 내가 가위로 잘라놔서 이렇지만 처음엔 생긴 그대로 나옴

크...

자르기 귀찮았지만 내가 잘 먹을려면 어쩔수가 없지;ㅁ;...

약 10분정도 지났을까

정말 생각보다 큰 그릇에 나와 놀랬다.

2인분 전용이랄까나;ㅁ;...

보통 1인용 그릇 생각하면 안되는데

거기에 1인분이라 담겨서 나온다.

..... 나 혼자 왔으면 어쩔뻔.

여긴 신기하게도 단호박이 들어간다.

그래서 그럴까?

국물맛이 보통이 아니다.

진짜 요새 국물러버가 됐는데,

정말 충족할 수 있을만큼 최고조다 싶다!!!

안에 바지락도, 다른데 보면 껍질 그대로 넣던데 다 살을 발라서 들어가 있어서

맛나게 먹기만 하면 된다.

아...진짜 맛나.

또 생각나서 침이 쥬륵.

뒤에 안내판을 보니, 다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아침에 바지락을 까서 조갯살만 빼내서 넣는거라고 했다.

오...그렇군요.

힘드시겠지만, 저는 넘나 잘 먹었다구요?

그리고 절대 놓칠 수 없던 해물파전.

진짜 바삭하고, 해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정말정말 좋았다.

칼국수랑 해물파전이 양이 많아서

거의 3인분이라고 생각해도 될만큼 많다.

둘이 가서 남겼으니까;ㅁ;...

아무튼, 와구와구 열심히 먹고 다음에 대부도 갈일 있으면 꼭 와야지 다짐했다.

크....맛나맛나.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반찬은 셀프인데 그 쪽에 동동주가 무료로 비치되어있다.

운전 안하고 해도 될 사람들은 마구 마셔도 될거 같은데

보니, 등산이나 놀러오신 아버님들이 많이 드시는듯.

그리고 부인님께 운전 맡기고 ㅎㅎ

얼마나 맛있길래 그러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잘 안 마시니까 패쓰.

아무튼 칼국수라면 자다가도 일어날 내가 이렇게 맛집을 알아내서

진짜 망조였던 하루를 구원해줄줄이야!

맛난거 먹고 나니,

스케쥴이 꼬여도 그러려니 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게됐다.

ㅋㅋㅋ

다음에 또 가야지.

혹시나 찾아가실 분 있을까봐 남겨본다.

▼▼▼

 

  • 유가네칼국수
  • 라스트 오더 는 19 :30 이라고 하니 체크 해야할거 같다.
  • 032-886-5334
  • 편의 : 단체석,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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