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 살다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살다 보면 흔히 저지르게 되는 두 가지 실수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끝까지 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법의 순간> 파울로 코엘료

 

 

 

저는 이 명언을 보고,

둘다 해당했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이것을 흔히 저지르는 실수라고 치부하는 것에 놀랐습니다.

실은, 저도 그렇게 '다들 그렇잖아?' 하면서 치부했던 거였거든요.

 

어떤 일은, 지금 내 상황이 되지 않아서 시도도 하지 않고 생각조차 안할려고 했던 것들이었고,

어떤 일은 시작했지만, 이내 흥미가 떨어지거나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 두었던 것들이었습니다.

그중에 꾸준히, 하나라도 제대로 해내는 기억이 있었다면

저는 지금처럼 살고 있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을 하게 되네요.

 

지금 제가 살아온 인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요새 들어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

잘 가고 있는건가.

나에게 꾸준함이란 아예 없는건가?

라는 등등의 생각들.

돌이켜보면 늘 해본것은 없고,

늘 상황탓을 했던게 아닌가 하며 내 자신을 다시 뒤돌아보게 되는 말이었습니다.

 

시작하고, 묵묵히 끝까지 해낸다.

그것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시도해보는것.

일단 하루하루 이렇게 명언을 하나 올리면서

제 생각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일차 도전.

성공했네요.

칭찬 받아도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