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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 프로젝트/+ 명언

명언) 자신을 내 보여라.

기록덕후 너드냥냥 2023. 1. 1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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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픽사베이

 

자신을 내 보여라.
그러면 재능이 드러날 것이다.
-발타사르 그라시안


보통 얼마나 자신을 내보이고 사시나요?
저는 조금 무채색 같은 사람이었어요.
조용하고, 튀지 않는.
원래 어릴때는 굉장히 튀는걸 좋아하고 주목 받는걸 좋아했습니다.
근데, 그런면들이 다른 이들에게 거슬리긴 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너는 왜 그러니, 가만히 있어라.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났더니 어느순간,
조용조용, 내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배경처럼 사는 삶을 선택했던거 같아요.
그 누구도 제 자신에게는 
'너는 너대로 빛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준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늘 제 자신이 구석진 것이 잘 어울리고,
내 자신을 내보일수록, 사람들에게 실망을 줄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더 조용히 살았던거 같아요.
분란은 더 싫고,
내 자신으로 왈가왈부하는 삶도 싫고.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그냥 그렇게 조용히 살아가던 중에
저처럼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걸 느꼈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는것보다 듣는걸 더 잘하다보니, 주변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저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저는 그 분들 그대로 보면,
진짜 그 존재만으로도 배려도 많고, 좋은점이 많은데
포기하고, 저처럼 조용히 사는걸 선택하는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다른사람들도 나를 볼때 이런 느낌이 들까?
그때 쿵 - 하는 충격이 오더군요.
그럴필요가 없었는데, 내 삶인데 남의 눈치를 너무 보고 살았다구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조용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분들을 보면 장점을 많이 말해줍니다.
저도 극복하고 있으니 같이 하자고.
남들이 인생을 살아주지 않는다고.
내 인생은 내가 사는거라고.
요즘은 남에게 이렇게 조언을 하면서 저도 앞으로 나아갈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제가 변화하지 않으면서
남에게 듣기 좋은 조언만을 한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도 제 자신을 야금야금, 조금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주변사람들이 조금 놀라긴 하지만,
그 반응을 그냥 즐기기로 했어요.
저 그냥 양파 같이 매력이 많은 사람이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의 이런점이 처음이라고 생각하시면서 호의를 드러내주시는 분들도 많아
요새 저는 좀 즐겁습니다.
그동안 왜 억누르고 살았을까 싶기도 하고,
저도 잘 모르는 제 자신을 탐험하는 재미도 있구요.

다, 여기 얼룩소의 활동때문인거 같기도 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고, 즐겁게 일하러 가겠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작은 좋은일이라도 자주 생기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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