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안양역 푸드코트 찐맛집 한식맛집 "안양"
회사를 오래 다니게 되다보면 늘 점심때 뭐 먹지? 이 생각이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중식이나 한식, 부대찌개 뭐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질리게 된다. 그래서 돌고 돌아 정착하게 되는건 한식인데, 요즘은 가성비 최고의 맛집을 알아버려서 이렇게 또 리뷰를 쓰게 됐다. 그 맞은편 장원을 추천했었는데, 거기 도장깨기처럼 다 먹어볼려다가 여기도 안 올릴수가 없었다. 역시 푸드코트에서 살아남으신 건 이유가 있으신거다...!!

가성비 좋은 메뉴들의 향연, 찐맛집 되나?
늘 이곳의 좌석은 북적북적거려서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먹어봤는데.. 와 정말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덴 이유가 있었다. 역시 어르신들은 제대로 잘 아신다니깐! 슬쩍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훑어보면 가성비가 보통이 아니다. 요즘은 김밥천국에 가도 5천원짜리 메뉴 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받으시고도 유지가 되시나? 하고 내가 걱정할 정도로 가격이 좋다.


그래서 시켜본 메뉴,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고민하다가 이렇게 기본을 시켜봤다.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은 솔직히 참을수가 없지 않는가 ㅋㅋ 직장인의 찌든 메뉴속에서도 이게 맛나면 찐맛집이라고 생각하는 메뉴들로 일단 시켜봤다. 캬... 너무 좋다. 김치찌개는 알싸하니 맛나고, 제육은 매콤하면서도 달달해서 밥이 땡기는 조림이다.

기본찬과 밥이 이정도라니.....;;
기본으로는 반찬은 김치를 빼고 5개가 나온다. 밥도 고봉밥에 흑미밥이라니... 미쳤다. 저 보이는 콩나물국은 제육을 시키면 주는거다. 메뉴도 나왔겠다 미친듯이 흡입하기. 어찌나 맛이 좋던지, 아주머니들의 솜씨가 보였다. 이제 여기로 정착해야지!!!! 아, 저 과일사라다는 사과로 구성되어있는데 먹고 나서 디저트로 밥 다 먹고 먹으면 아주 좋다. 크.. 역시 찐맛집.

너드냥냥의 맛집 "안양" 느낀점 : ★★★★★
1. 가성비 좋은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도장깨기 느낌으로 먹는 재미가 있다.
2. 가격대가 착해서 왠만하면 현금으로 결제를 했다.(물론, 회사에서 사주는거지만)
3. 메뉴가 다 되면 아주머니들이 메뉴를 말해준다. 셀프로 가지고 오고 반납하면 되는 시스템.
4. 3명의 아주머니들이 손발이 착착 - 맞아 메뉴가 빨리 나온다. (성격 급하신분들에게는 최고임)
5. 조리실의 청결도가 좋아 맘에 들었다.
6.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는것을 잊지 말것!
개인적으로 3번을 더 찾아가서 동태찌개, 불고기, 된장찌개 등등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다. 정말 찐맛집인데 추천하고 싶다. 메뉴를 꼭 다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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