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강의 밥집 "장원"
직장인이다 보면 이래저래 밥을 먹는게 일이된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기는 힘들고, 특히나 같은곳만 가는것도 지겹고. 그래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을 이렇게 올려본다. 역대 최강의 가성비에 맛도 좋아서 나는 너무 좋았기에 기록하기.
안양역 지하 푸드코트의 가성비 가게 "장원"
여기에 가기 위해서는 안양역 출구 10번에서 가면 바로 보인다. 그 앞에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거기다가 차를 대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푸드코트. 정말 대학생때 이후에 간만에 가보는 곳이지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가봤다. 안으로 들어가면 지금 영업을 하는 가게는 몇개 되지 않는다. 5개도 안되고 텅텅빈 곳이 조금 을사년스럽긴 하지만 그래두 어르신들이나 손님들이 꽤나 있어서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왜 장원을 갔어?
이렇게 물어본다면 일단 가성비를 따지는 나이기도 하지만, 궁금했다. 대체 저 가격대가 말이 되는걸까. 요즘 시국이 어려워져서 다들 지갑을 닫아가는데 저 가격대에 제대로 된 음식이 나오기는 하는걸까. 메뉴를 훑어보고는 작은 체구의 어르신께 재빨리 주문을하고 현금으로 계산했다. 3,500원의 가격대에 카드를 들이밀기에는 왠지 죄송스러웠으니까. 하지만 기대는 됐다. 제일 땡기는 음식인 "양푼비빔밥"이니까!
와.. 정말 보통이 아니다 정말.
어르신의 손짓으로 나는 후다닥 달려가서 받아왔다. 그리고 본 나의 비빔밥과 반찬들. 나의 기우와는 달리 반찬은 8개가 넘었고, 국까지 딸려나왔다. 그리고 메인인 양푼비빔밥은 정말 양이 많았다. 밥이 고봉밥의 느낌. 하지만 슥슥 비벼서 먹었을땐 정말 그냥 집밥처럼 맛있었다. 반찬도 딱 어울렸고. 왜 이곳에 사람들이 많은가 했더니 정말 가성비가 최강이다. 가까운곳에 있었다면 매일 가서 한끼를 해결하고 싶을만큼의 가게. 메뉴들을 도장깨기 하고 싶은데, 그건 차차 해야할거 같았다.
식기 반납은 셀프다. 되도록이면 이 가격대면 앉았던 자리도 치워주는게 예의일거 같아 슥슥 - 닦고는 어르신께 잘 먹었습니다 하고 크게 인사를 하고 나왔다. 할머니가 해주시는 집밥을 먹고 가는 기분이라 든든했다. 다음에 또 가야지.

너드냥냥의 총평 : ★ ★ ★ ★☆
가성비 밥집을 가보고 싶으신분,
안양역 근처 밥집 가보고 싶으신분에게는 추천해요!
1만원 데이트를 하고 싶으신 연인에게도 추천!
아! 안양역 푸드코트는 화요일엔 휴무이니까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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